[뉴욕=박재형 특파원] 알트코인 최초로 비트코인 가격을 넘어서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연 파이낸스의 토큰 YFI 투자자 대부분이 손실을 기록 중이라고 21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블록체인 분석기업 인투더블록(IntoTheBlock)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 출시 후 6만5000% 이상 가격이 오른 YFI 보유 주소 중 현재 수익을 내고 있는 주소는 2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16일 처음으로 비트코인 가격을 추월했던 YFI는 이후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가운데서도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유투데이는 이처럼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YFI 보유자들의 실적이 마이너스 상태인 이유는 다른 사람들을 따라 투자를 하는 이른바 FOMO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YFI는 이날 시장 전반적인 큰 폭의 하락세 속에서 오후 들어 15% 이상 가격이 내려가 2만293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