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다국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Equinor)와 크루소 에너지 솔루션스(Crusoe Energy Solutions)가 비트코인 채굴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가 보도했다.
아르케인 리서치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영 에퀴노르는 해저 유전에서 얻은 천연가스를 이용한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위해 암호화폐 기술 스타트업 크루소와 협력하기로 했다.
에퀴노르의 사업 담당자는 암호화폐 채굴에는 많은 전기가 필요하고, 채굴 과정에서 에너지 낭비와 탄소 배출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두 회사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효율적인 채굴 작업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퀴노르는 세계 30여 개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 중 하나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