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23일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1.09% 하락한 1222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얌 파이낸스는 3번째 버전 출시 이후 리베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급락하고 있다. YAMv1은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70.86% 급락한 1690원에, YAMv2는 전일보다 23.89% 떨어진 1만 3394원에, YAMv3은 전일 대비 66.79%나 하락한 1701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전일 대비 0.27% 하락한 1219만원에, 바이낸스에서는 전일보다 0.22% 떨어진 1만 4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평가기관 와이즈 레이팅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4% 하락한 1만 4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 시세가 해외보다 높은 김치 프리미엄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시장점유율은 58.5%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1만 300달러까지 급락한 뒤 손실을 굳히기 시작했다”며 “1만 550달러, 1만 600달러, 1만 650달러에 거쳐 많은 장애물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아유시 진달은 “비트코인이 주간 최저가인 1만 302달러에서 서서히 상승세로 회복하고 있지만 여전히 1만 550달러 저항선에 부딪쳐 단순이동평균선에 못 미치고 있다”며 “BTC/USD 시간별 차트에서 1만 680달러를 저항선으로 약세 추세선이 형성됏다”고 말했다.
다른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비트코인이 1만 1천 달러를 넘지 못했지만 1만 달러대에서 저점을 잡고 있다”며 “현재 1만 400달러 선에 거래 중이며 이는 앞서 언급한 지지선보다 낮은 금액”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중요한 기술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가격 전망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얌 파이낸스가 첫 리베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번 리베이스는 YAMv2의 실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를 받지 않은 코드 버그가 토큰 공급량을 의도한 것보다 10배나 늘려서 이틀 만에 거버넌스가 제 기능을 못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출시된 YAMv3은 자금 풀에 57만 달러 가량의 yUSD를 더하고 얌 토큰 보유자들의 토큰 수량을 2.49배 더 늘렸다. 이로 인해 얌 토큰은 20달러에서 7달러까지 하락했다. 얌 파이낸스는 “리베이스를 거쳤는데도 아직 프로토콜에 최적화되지 않았다”며 “거버넌스, 유동성 인센티브, 프로세스 재구축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앞으로 얌 토큰의 리베이스는 12시간마다 발생해 가격이 1yUSD를 유지하게끔 먄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