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24일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1200만원 대가 붕괴되어 1199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에서 상장되는 헬리움(HNT)은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39% 급등한 2802원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같은 날 빗썸에서 전일 대비 1.89% 하락한 1199만원에, 바이낸스에서는 전일보다 1.8% 떨어진 1만 2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평가기관 와이즈 레이팅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75% 하락한 1만 27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 시세가 해외보다 저렴한 역 프리미엄 현상이 시작됐다. 이날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58.8%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비트코인이 전년 대비 2천 달러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22일 이후 가격 하락에도 중추적인 기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통시장이 비트코인을 더욱 폭락하게 만들 수 있다”며 “달러화의 가격 향방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방향을 좌우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체인 분석가 윌리 우는 증시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는 결국 깨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반 인플레이션 이후 파생상품 거래소 거래량은 줄어들고 이로 인해 비트코인의 매도세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매체 뉴스BTC 역시 미국 달러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매체는 “최근 몇 주 동안은 비트코인과 증시의 상관관계가 늘었다 비트코인은 달러화지수가 1~2%의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변동성이 줄었다”고 말했다.
한 분석가는 두 시장 사이에 상관관계가 비트코인 가격이 더 상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달러는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많다”며 “비트코인도 상승 랠리를 곧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출시된 분산 무선 네트워크 헬리움은 이날 바이낸스에 상장되면서 50%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헬리움은 시가총액 80위를 차지했고, ROI(코인 출시부터 현재까지의 투자 수익률)은 841.9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