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24일 코스피지수가 60.54포인트(2.59%) 하락한 2272.7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 급락과 코로나 재확산 등의 글로벌 악재에 영향을 받았다. 지수는 1.61% 하락한 2295.62에 출발해 장 초반 낙폭을 줄이는 듯 했으나 북한과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치며 2.6%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53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7억원, 154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5.61%), 의약품업(-5.41%), 운수장비업(-3.79%)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SK하이닉스는 0.84% 상승한 8만43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1.37% 하락한 5만7800원, NAVER는 0.84% 내린 29만40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36.50포인트(4.33%) 하락한 806.95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184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05억원, 기관은 1207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8.3원 오른 1172.7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38.80달러 하락한 1860.5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256.44원 내린 7만0089.46원(신한은행 159회차 기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