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전문가로 유명한 미국의 윙클보스 형제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영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미니의 CEO 타일러 윙클보스는 이날 자체 블로그를 통해 제미니가 영국의 금융 규제 당국 FCA로부터 전자화폐 거래를 위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제미니가 대테러금융(CTF)과 자금세탁방지(AML)와 관련된 모든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FCA의 암호화폐 자산 등록 절차에 관한 승인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비인크립토는 제미니가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인 영국 런던 진출을 모색하는 것은 전통적인 금융과 암호화폐 사이의 격차 해소를 거래소의 주요 임무로 설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연한 일이 아니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