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28일 코스피는 기관 매수세에 29.29포인트(1.29%) 상승한 2308.08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8월 13일 이후 최저치인 50명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안도했다. 또 중국의 8월 공업이익이 전년 대비 19.1% 상승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 소식이 한국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면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투자자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150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6억원, 64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4.30%) 업종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통신업(+3.57%) 전기·전자(+3.0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운수창고(+2.62%) 운수장비(+2.51%) 음식료품(+2.1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0.52% 상승한 5만8200원, 카카오는 4.98% 오른 36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48% 하락한 8만2500원, LG화학은 0.16% 떨어진 62만60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27.63포인트(3.42%) 상승한 835.91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8억원, 44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198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1.3원 오른 1173.6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1.10달러 하락한 1857.8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373.15원 내린 7만0159.1원(신한은행 107회차 기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