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바이낸스가 지난 7월 인수한 직불카드 업체 스와이프(Swipe)가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대출에 이용할 수 있는 직불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렌드파이 비자카드(LendFi Visa Card)라는 이름의 카드는 대출을 원하는 사람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대출 플랫폼 렌드파이 앱과 직접 연결할 수 있다.
렌드파이 비자카드는 미국 내에서 렌드파이 앱을 다운받아 가입하고 본인확인 절차를 완료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암호화폐 대출은 디파이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활용 사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기존 금융과 달리 디파이 대출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은행, 브로커 또는 증권 거래소와 같은 전통적인 중개자 없이 대출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