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싱가포르 정부가 운영하는 투자회사와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이 제휴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건강 관리 앱을 개발했다고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자회사 SG 이노베이트(SGInnovate)와 블록체인 스타트업 어크레디파이(Accredify)는 공동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헬스 패스포트(digital health passport)를 출시했다.
지난 7월 시험 운영을 마친 이 모바일 앱은 150만건 이상의 개인 의료 데이터의 저장, 관리, 검증이 가능하며, 싱가포르 정부가 개발한 문서 공증용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를 통해 운영된다.
SG 이노베이트와 어크레디파이는 새로운 건강 관리 앱이 분실과 변조 위험이 있는 종이 기반 문서에 대한 의존성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