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올해 들어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디앱, dApp) 활동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트론의 디앱 활동이 이더리움과 EOS를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현지시간) 크립토브리핑이 보도했다.
디앱레이더(Dappradar)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트론4.0 출시 후 트론의 네트워크 활동이 급증하며 이더리움과 EOS에 앞섰다.
이에 대해 크립토브리핑은 트론의 디앱 활동 증가는 이더리움, EOS와 달리 도박 어플리케이션을 포함한 ‘고위험’ 카테고리 디앱들이 주도해왔다고 전했다.
게다가 트론의 탈중앙화 금융(디파이)과 탈중앙화 거래소(DEX) 생태계의 급성장에서도 거래량을 부풀리는 이른바 ‘워시 트레이딩’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