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가 ‘블록체인 국정 프로젝트 4차, 금융거래정책과제 세미나’를 6일 개최한다.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내년 초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안정적인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기술적인 방안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관련 분야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빅터대학교 부총장 장광식 박사가 ‘금융거래에 관한 가상자산 정책방향’에 대한 정책 배경을 설명하고 이어 송호대학교 총장 정창덕 교수가 ‘4차산업혁명과 금융산업 환경변화’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또 송관배 교수가 ‘디지털화폐소액송금시스템제론’를 주제로 발표하고, 빅터대 초빙교수 나정식 박사가 ‘생체인증수단을 통한 핀테크의 미래’를,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김창우 교수가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거래의 형사정책적 관점’에 대해 강연한다. 금융감독원 김용태 핀테크혁신실장은 ‘가상자산 규제동향’를,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 최종상 총경은 ‘가상자산 범죄와 자금세탁’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담당하며 관련 토론 역시 펼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 앞서 조정협회와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이용빈 의원(민주당), 김우식 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 부의장, 박광온 민주당 사무총장, 이원욱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이 개회사 및 축사로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로 설립된 (사)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가 이용빈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회 입법정책연구회가 후원한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가상자산 보안기술의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해 다음달 세계 해킹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