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5일 코스피지수가 30.11포인트(1.29%) 상승한 2358.0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의 추가부양책 합의 임박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낸시 팔로시 하원 의장과 미치 매코낼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지난 2일(현지시간) 부양책 타결을 낙관한다는 발언을 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퇴원할 수 있다는 소식 역시 투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투자자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89억원, 387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482억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4.24%), 철강금속업(+3.85%), 기계업(+3.63%)이 강세를 보였으며, 의약품업(-0.22%), 서비스업(-0.07%)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0.86% 상승한 5만8700원, 현대차는 4.76% 오른 18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95% 하락한 8만3200원, 셀트리온은 1.17% 내린 25만4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0.24포인트(1.21%) 상승한 858.39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73억원, 기관은 22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6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6.1원 내린 1163.4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8.20달러 하락한 1900.2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32.78원 오른 7만765.58원(신한은행 115회차 기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