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5일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0.09% 하락한 124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0.56% 떨어진 40만원 선을 지키고 있다. 외신에서는 이더리움이 단기적으로 더욱 약세를 보일 거라 전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빗썸에서 전일 대비 0.06% 상승한 1243만원을, 바이낸스에서는 전일보다 0.75% 오른 1만 67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평가기관 와이즈 레이팅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9% 상승한 1만 6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 시세가 해외보다 저렴한 김치 프리미엄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57.9%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1만 387달러 저점에서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며 ‘1만 650달러의 저항선을 넘었고 곧 1만 800달러에서 1만 900달러 사이의 장벽을 시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아유시 진달은 “비트코인이 2% 상승한 1만 700달러대, 단순이동평균선을 상회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BTC/USD 시간별 차트에서 1만 650달러를 지지선으로 주요 상승선이 형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다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불안정한 위치에 있다”며 “비트코인이 약세 조짐을 보이며 많은 알트코인이 방황하는 등 시장이 전반적으로 방향을 잡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콜 피터슨은 “비트코인의 현재 전망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패턴에서 대규모 상승이 발생했다”며 “비트코인은 현재 기회를 찾고 있으며 올해 말 상승 랠리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더리움에 대해 “최근 들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상당히 불확실성이 강하다”고 말했다. 기사를 작성한 콜 피터슨은 이러한 현상이 투자자들의 공포감을 조성해 며칠 혹은 몇 주간 더 가격 하락을 야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한 투자자의 발언을 인용하며 그가 “이더리움이 단기적으로는 약세일지라도 거시적인 시장 구조가 튼튼하기 때문에 300달러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 가격 전망에 대해 뉴스BTC도 비슷한 분석을 내놓았다. 아유시 진달은 “이더리움이 355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곧 새롭게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350달러의 저항선은 돌파했지만 355달러라는 강한 장애물에 부딪쳐 중요한 가격 삼각형이 형성되어 있다. 진달은 “350달러 이하로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