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5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689.7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97% 상승했다.
이더리움 1.48%, XRP 6.94%, 비트코인캐시 0.38%, 폴카닷 1.97%, 체인링크 1.57% 상승했고, 바이낸스코인은 0.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41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57.9%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은 215달러 상승한 1만765달러, 11월물은 225달러 오른 1만840달러, 12월물은 200달러 상승해 1만90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의 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비트코인은 1만700달러에 근접해 상승 중이고, 거래량은 580억달러 수준이다.
주요 종목 중에는 XRP가 큰폭으로 상승했고, 장 출발 시점 가격이 내린 종목들의 낙폭이 감소하고 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주간 차트에서 여전히 장기 지지 수준인 1만200달러를 상회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가 50을 넘어서는 등 전반적인 기술적 지표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이 이전 지지 수준인 1만1200달러에서 매우 강한 저항에 직면해 있는 만큼 이 수준을 돌파해 상승하는데 성공해야만 상승 추세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