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9월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았던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수수료가 최근 다시 급락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9월17일 11.62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했던 이더리움의 트랜잭션 수수료는 전날 2.1달러를 기록해 3주 사이 86.2%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의 수수료 상승은 유니스왑(Uniswap), 에이브(Aave) 등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디크립트는 최근 디파이 시장의 거품 가능성애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유니스왑이 27.6% 하락하는 등 주요 디파이 토큰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수수료가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돌아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