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9일(현지시간) 1만1000달러를 돌파,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황소들이 강력한 저항선이었던 1만1000달러 레벨을 지지선으로 바꾸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암호화폐 분석가 토니 스필로트로가 밝혔다.
그는 이날 뉴스BTC 기사에서 비트코인의 1만1000달러 돌파는 전일 목격된 삼각형 패턴 브레이크아웃(범위 돌파)과 달러의 갑작스러운 약세 전환이 원인인 것 같다면서 현재 랠리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스필로트로는 비트코인의 삼각형 패턴 돌파와 관련, 기술적 분석은 비트코인의 잠재적 목표가 1만1000달러 보다는 1만2000달러 부근일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 여지가 있음을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전 8시 17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4.14% 오른 1만1048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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