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저소여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디지털 화폐(DCEP : Digital Currency Electronic Payment)에 대한 실전 테스트에 돌입했다. 인민은행은 12일 광둥성(广东省) 선전시(深圳市) 시민 대상으로 총 1,000만 위안(약 17억원)의 DCEP를 지급한다.이 돈은 이날 18시부터 실제 사용이 가능하다.
중국 현지 매체 바비트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인터넷 추첨 방식으로 200위안(한화 약 3만4,000원)씩 5만명에게 위챗페이(WeChat Pay) 계정을 통해 DCEP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당일 18시부터 18일까지 현지 뤄후(羅湖)구의 3,389개 상점에서 이 돈을 써야한다. 당첨된 시민들은 ‘디지털 위안APP’을 다운로드해서 200위안을 지급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