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 잔고가 최근 한달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3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시장 분석업체 스큐(Skew)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 잔고가 43억달러까지 증가해 최근 1개월 사이 최고치를 나타냈다.
선물시장에서 미결제 약정 잔고는 주로 시장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며, 이것이 많을수록 신규 또는 추가 자본 유입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선물의 미결제 약정 잔고와 함께 하루 거래량도 최근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펀더멘털 강화, 스퀘어의 5000만달러 비트코인 투자 소식, 미 달러 약세 등이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