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IBM이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시대 일터나 학교로의 물리적 복귀를 원하는 사람들의 건강 상태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BM 계열사인 IBM 왓슨 헬스는 이날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건강 확인 시스템 ‘디지털 헬스 패스’ 출시 소식을 전하며 이 패스가 각 기관들의 COVID-19 관련 건강 상태 확인 기준 마련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IBM 왓슨 헬스의 매니저 폴 로마는 헬스 패스 출시와 관련, 사람들의 공공 장소 복귀를 지원하면서 동시에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이 COVID-19 테스트 결과 등 건강 정보를 암호화된 스마트폰 지갑 앱에 올리면 이들 데이터에 접근할 권한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역시 앱을 통해 해당 정보를 검토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I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