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G20 금융안정위원회가 2022년까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마련하겠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위원회는 내년 12월까지 국제 표준 작업을 완료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2022년 7월까지는 최종적인 규제 기준을 설정하고, 1년 간 필요 사항을 검토 및 평가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적용할 수 있는 모든 규제를 검토하고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출시 전 재무 안정성에 대한 위험을 다룰 것”이라며 “필요에 따라 새로운 규제 요건에 적응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12일에는 주요 7개국(G7)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장관이 “모든 규제 기준을 충족하기 전까지 페이스북 리브라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은 출시할 수 없다”는 성명 초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