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호(좌), 문건기(우) 각자대표 (사진 제공=해치랩스)
[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블록체인 기술기업 해치랩스가 신임 대표로 문건기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해치랩스는 앞으로 “문건기, 김종호 각자대표 체제 아래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 등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건기 대표는 해치랩스 창립 멤버로 지난 5월 출시한 기업용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 헤네시스 제품 기획 및 개발 업무를 총괄했으며 사업 전략을 수립했다. 그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으며 재학 당시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에서 김종호 대표와 함께 초대 부회장을 맡았다. 문 대표는 이후 글로벌 영상 채팅 앱 아자르 운영사 ‘하이퍼커넥트’에서 신사업 개발을 맡기도 했다.
김종호 대표는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 비트윈과 타다의 운영사 ‘브이씨엔씨’, 실내공기 측정기 개발사 ‘어웨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했다.
문건기 대표는 “‘디지털 자산을 쉽고, 안전하게’라는 비전으로 기업용 커스터디, 투자 상품 연동은 물론 다양한 신사업 아이디어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해치랩스는 지난 2018년 6월,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감사 업체로 현재까지 100여 개의 국내외 고객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기업용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 ‘헤네시스’를 출시하여 해시드, 직토, 비트베리를 비롯하여 20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