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가상화폐 트레이딩 봇 ‘애너봇’이 ‘가상화폐 거래 추천 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애너봇’을 개발한 비엠씨플러스(주) 황주원 대표는 본 지와의 인터뷰에서 “트레이딩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매도는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던 중에 매수시점에 수익과 연결될 수 있는 가중치를 부여하여 애너지수를 만들었고, 애너지수의 효과를 확인한 순간 바로 특허를 출원했다”며 “현재 특허등록결정이 나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애너봇은 개인이 자신의 계정과 API를 연결해 스스로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 ‘개인형 인공지능 트레이딩 봇’이다. 10여개의 보조지표와 거래량 등을 분석한 뒤 보조지표별 매수, 매도 가중치 데이터를 결합하여 애너지수(anaindex)를 생성한다. 애너봇은 이를 통해서 매수를 진행하고, 가격의 추이를 분석해 매도를 진행하는 구조이다.
애너봇은 3년 전 anabot 1.0 버전을 출시한 이후로 현재까지 4.2 버전을 운영 중이며 anabot 5.0 버전을 개발하여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애너봇은 시장에서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매월 새로운 알고리즘을 업데이트한다. 기존 회원들은 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비엠씨플러스 관계자는 “5.0 버전 업데이트가 모두 끝나고 나면 98% 이상의 자동화율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애너봇을 처음 사용하는 유저는 주1회(1시간) 총 4회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첫 6개월간은 1:1 밀착 트레이딩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애너봇을 통한 트레이딩에서의 수익을 발생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지방에 있는 유저라면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