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5일 코스피지수가 19.27포인트(0.81%) 하락한 2361.21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 미국의 추가 부양책 지연 및 중국 기업 규제 소식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투자자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331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5억원, 116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2.05%)과 의약품업(-1.94%), 섬유의복업(-1.53%)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고, 철강금속업(+1.86%)과 운수창고업(+1.81%), 전기가스업(+1.67%)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SK하이닉스는 0.69% 상승한 8만7100원, LG화학은 1.43% 오른 63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1.48% 하락한 6만원, NAVER는 2.01% 내린 29만2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7.04포인트(1.98%) 하락한 844.44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258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97억원과 2203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3.7원 내린 1143.2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2.80달러 상승한 1901.3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44.71원 오른 6만9952.23원(신한은행 161회차 기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