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16일(현지시간) 일련의 부정적 뉴스들로 인해 단기적으로 약간의 역풍에 직면해 있다고 크립토브리핑 분석팀이 지적했다.
분석가들은 교착상태를 보이는 미국의 경기부양협상 및 OKEx 거래소의 일시 출금 금지와 관련된 부정적 뉴스가 비트코인을 압박하고 있으며 CME 선물갭은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압력을 가리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간차트는 비트코인이 1만1500달러 위 기반 확보에 거듭 실패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비트코인을 단기적으로 압박, 비트코인이 머지 않아 1만1000달러를 시험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분석가들은 CME 비트코인 선물갭을 감안하면 비트코인이 1만980달러로 후퇴할 가능성이 높지만 비트코인이 1만1000달러 부근에서 반등할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크립토브리핑은 1만1000달러 지지대를 향한 비트코인의 최근 후퇴는 황소들의 비트코인 롱포지션 설정을 위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16일 오전 8시 44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22% 오른 1만1369.84달러를 가리켰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