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안 합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암호화폐 분석가 닉 정이 비트코이니스트 기사에서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구상보다 규모가 큰 경기부양책을 원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면서 경기부양책이 궁극적으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 시간 19일 오전 8시 39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72% 오른 1만1505.73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후반 OKEx 거래소의 출금 중단 조치로 하락세를 나타냈었다.
뉴욕 증시 주가 선물도 같은 시간 경기 부양안 합의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 우려로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고 CNBC가 분석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과 뉴욕 증시는 상관관계를 나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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