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Luno)가 이자를 제공하는 비트코인 지갑을 출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루노 고객들은 이날 출시된 ‘저축 지갑’에 비트코인을 보관할 경우 연간 최고 4%의 이자를 받게 된다.
마커스 스웨인폴 루노 설립자 겸 CEO는 새 상품을 만든 것은 95%의 루노 고객들이 지갑에 들어있는 암호화폐에 대한 이자를 받기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40여개국에 걸쳐 500만명 넘는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루노는 지난달 블록체인 투자회사 디지컬 커런시 그룹(DCG)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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