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독일 중앙은행(분데스방크) 관계자가 유럽의 잠재적 디지털 유로 출시는 기술적 결정이기 보다는 정치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부르카르트 발츠 분데스방크 집행이사는 이날 유럽-아시아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유로를 잠재적으로 발행하려는 것은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빠른 기술 진보 속도를 감안할 때 유로에 대한 신뢰를 항상 유지하기 위해 바람직하다고 간주될 때는 신속하게 그리고 신뢰할 수 있게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디지털 유로 발행 결정이 내려질 경우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관계자들은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