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비트코인이 강력한 단기 저항선 1만2,000달러선을 돌파했다. 21일 오후 3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바이낸스에서 전일 대비 4.18% 상승한 1만2,265달러(한화 1,38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의 아유시 진달은 “비트코인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현재 1만2,150달러를 시험하고 있으며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을 훨씬 웃돌고 있다”고 분석했다.
진달은 “크라켄 BTC/USD 시간별 차트에서 약 1만1,980달러를 지지선으로 주요 강세 추세선이 형성되어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1만2,100달러 이상으로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의 야스 골라는 “미국 달러가 급락하자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2차 경기부양책에 대한 낙관론이 부각되고 있다”며 “팰로시 하원의장은 므누신 재무장관과 45분간의 전화 통화 후 부양책 법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경기부양책은 비트코인이 3월 중순에 비해 지금까지 230% 이상 급등하게 만든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다. 모건크릭 디지털 공동창업자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의 약 10배까지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