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5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3090.9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66% 상승했다.
이더리움 6.12%, XRP 3.54%, 비트코인캐시 4.06%, 체인링크 11.94%, 폴카닷은 4.19%, 라이트코인 4.47%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99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0.9%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0월22일 오후 4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상승폭이 증가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은 465달러 상승한 1만3220달러, 11월물은 500달러 오른 1만3345달러, 12월물은 450달러 상승해 1만341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장중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비트코인은 오전 중 1만3000달러를 다시 넘은 후 상승세를 견지했고, 거래량은 360억달러 수준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이상의 강세를 이어가며 420달러를 향해 상승 중이고, 주요 종목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체인링크가 계속 급등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큐(Skew)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올해 연말까지 2만 달러의 최고가를 경신할 확률이 7%로 나타났다.
스큐는 비트코인이 내년 3월까지 2만달러에 도달할 확률은 14%, 6월까지의 가능성은 18%라면서, 비트코인이 1만3200달러 기록 후 확률 수치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0.55%, 나스닥은 0.19%, S&P500은 0.5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