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행정안전부가 모바일 신분증 앱을 만들고 있다.
26일 행안부는 내년 초 발급할 예정인 모바일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등을 이번에 구축하는 모바일 신분증 앱에 담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신분증은 온‧오프라인에서 디지털 신원증명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행안부는 자기주권 개념 강화,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을 통한 기술 적용,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디지털 신분증이란 점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행안부는 디지털 신분증 사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8일 ‘모바일 공무원증 도입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신민필 행정안전부 디지털안전정책과장은 “모바일 신분증이 하나씩 추가될 때마다 정부나 기업은 각 신분증에 특화된 또는 여러 신분증을 결합하여 이용하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모바일 신분증 도입이 국내 디지털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DID 기술 분야에서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