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개인정보 보호에 초점을 맞춘 ‘프라이버시 코인’ 중 하나인 지코인(Zcoin)이 다음 달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27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코인은 11월30일부터 파이로(Firo)라는 암호화폐 브랜드로 운영된다면서, 이용자들은 기존 지코인을 폐기하고 새로운 파이로 코인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코인 측은 새로운 코인이 현금처럼 사용하기 쉬운 ‘원클릭 프라이버시 코인’의 일종으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통한 지코인의 발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표적인 프라이버시 코인 모네로는 올해 들어 세계적인 규제 강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지속해 200% 이상 가격이 올라 최근 2년 래 최고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