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현대BS&C그룹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 이하 에이치닥)가 원성환 대표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원성환 신임 대표는 1996년부터 2017년까지 세계 최대 식품 기업 네슬레의 국내 법인인 네슬레코리아에서 근무하며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 겸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를 역임했다. 특히 그는 2006년 전사적 조직 슬림화 등을 주도하고 SAP ERP 도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원 대표는 이후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프레소코리아, 갈더마코리아, 풀무원샘물 등 5개 회사의 IT인프라ㆍERPㆍ디지털마케팅ㆍ백오피스 통합 프로젝트인 네슬레비즈니스엑설런스(Nestle Business Excellence) 총괄 디렉터를 맡았다. 그는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끌며 이 중 3개사가 국내식품업계 최초로 ISO/IEC27001:2013[i]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주도했다. 그는 CISA[ii], CISSP[iii] PMP[iv], ISO/IEC27001:2013, BS10012[v] 등의 자격을 보유한 정보보호 시스템 및 프로젝트 관리전문가이기도 하다.
원성환 대표는 “에이치닥테크놀로지가 업계 선도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고 새로운 퍼블릭 블록체인인 라이즌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에이치닥은 이날 이기호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상무)도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기호 CCO는 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블록체인 전공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이오스의 정책을 입안하는 글로벌 태스크 포스 멤버 및 이오스 얼라이언스 한국 디렉터로 활동했다. 또 국내 최대 블록체인 전문가 그룹인 이더리움 연구회의 수석 연구원, 블록체인 인사이트 미디어인 노더(Noder)의 파트너 등으로 활동해 온 블록체인 전문가이다.
이 상무는 “원성환 대표와 함께 다양한 오픈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함께 일해 온 경험을 살려 에이치닥테크놀로지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