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바꿔 놓을까?”

국내외 블록체인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블록체인 컨퍼런스 ‘디파인(D.FINE) 2020’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월 1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 18일 상암 JTBC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을 비롯해 디지털 금융,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혁신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컨퍼런스다.

컨퍼런스 사무국은 현장 사전 등록은 마감됐으나, 온오프믹스에서 연사와 강연 내용 등 자세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최사인 블록미디어, 조인디(중앙일보), 코인데스크코리아(한겨레), 디센터(서울경제) 등 메이저 4개 미디어사의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블록체인과 사회적 영향(Blockchain & Social Impact)’이라는 주제로 탈중앙화 시스템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각적인 조명이 이뤄진다.

컨퍼런스 첫날에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올해 업계의 최대 화두인 블록체인과 금융, 정책에 관한 연사들의 발표와 토론 세션이 이어진다.

둘째날에는 블록체인과 금융Ⅱ, 플랫폼, 사회적 영향, 프로젝트, 토론 및 종합토론 세션이 예정돼 있다.

디파인 2020에는 플로라 선 바이낸스 엑스 이사, 김성호 해시드 공동설립자, 밴 저우 바이비트 대표, 클린톤 애니스 신세틱스 최고기술책임자, 로이 루 카이버네트워크 대표, 밥 러더포드 비트고 글로벌운영본부 부사장, 저스틴 선 트론 설립자, 데이비드 트렁 아베 소프트웨어 기술 책임, 서지 네자로브 체인링크 대표, 그레고리 디 프리스코 메이커다오 사업개발부문 이사 등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이번 행사는 온ㆍ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해외 연사는 국회와 JTBC홀 현장에서 화상으로 연결해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