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기업 서클(Circle) CEO 제레미 알레어가 페이팔(PayPal)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고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레어는 전날 트위터에 “페이팔에서 1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샀다. 이는 시장에 위대한 이정표다”라는 글과 함께 페이팔의 비트코인 구매 화면 스크린샷을 올렸다.
그런데 얼마 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 지원 계획을 발표한 페이팔의 공식적인 암호화폐 매매 서비스는 내년 초 시작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알레어가 페이팔에서 비트코인을 구입했다는 점에 사람들이 의아해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알레어는 해당 서비스의 정식 출시 전에 어떻게 이용 가능했는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며, 곧 출시될 서비스를 광고하기 위해 페이팔과 판촉 계약을 맺었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