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11월3일 미국 대통령 선거일까지 1만달러 이상을 유지한다면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고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1만3000달러를 상회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1만달러 이상의 가격을 100일동안 유지하는 사상 최초의 기록 수립을 나흘 앞두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7월27일 이후 100일 가까이 1만달러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으며, 그동안 연중 최고가 기록도 경신했다.
코인메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달러 이상 가격을 122일 동안 유지한 후 100달러에 도달했고, 1000달러 이상을 150일 연속으로 상회한 후 1만달러 가격을 달성한 바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이 1만달러 이상 가격을 100일 동안 지켜낸다면 10만달러를 향해 가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