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선거 이후 경기부양책이 어떤 모습일지는 알 수 없지만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 공급 확대는 계속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암호화폐 유동성 공급업체 GSR의 트레이더 존 크레이머가 말했다.
그는 5일(현지시간)자 코인데스크 기사를 통해 이 같은 견해를 밝히며 연준이 비트코인의 유한한 공급량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속도로 화폐를 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데스크는 미국 선거 결과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랠리를 펼치는 것은 어떤 결과가 나오든 연준의 초저금리와 양적완화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시장이 믿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이날 오후 11월 정책회의 성명을 발표한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전 9시 8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7.53% 오른 1만4860.42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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