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지속되며 현재 수익 상태인 비트코인 주소의 비율이 97%에 달한다고 5일(현지시간)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글래스노드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계속 상승하면서 전체 비트코인 주소의 97%가 수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통중인 비트코인의 대부분이 현재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입됐다는 의미다.
비트코인은 최근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201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 중인 가운데 1만달러 이상 가격을 100일 이상 유지하는 최초의 기록까지 세웠다.
비트코인은 지난 8월부터 9월 사이 전체 주소 중 90% 이상이 수익 상태를 나타낸 바 있지만 현재와 같은 97%까지 도달하지는 못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10시55분 현재 8.4% 상승한 1만4948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