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프로축구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VB)가 바이비트 (Bybit)와 글로벌 협약을 체결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VB)는 글로벌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으로 아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와 상하이 지사를 중심으로 국제적 사업을 육성하는 과정에서 싱가포르 기반의 IT 기업 바이비트를 새로운 파트너로 선택했다.
벤 조우 바이비트 대표 겸 공동 창업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챔피언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보루시아 토르트문트의 진정성과 젊은 에너지, 선수들의 근면 성실함이 젊고 야심찬 회사인 바이비트의 특성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루시아 토르트문트의 열정은 축구 산업을 넘어서 다양한 산업으로 퍼지고 있다”며 “클럽이 세계에서 열정적인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조우 대표는 “바이비트가 앞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팬 및 챔피언 파트너로 불려지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카르스틴 크레이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상무이사는 “바이비트를 국제 챔피언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디지털화로 급변하고 있는 세상에서 혁신 기술 기업과 협업을 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파트너쉽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해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성공한 축구 클럽 중 하나이다. 8번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과 네 번의 독일 슈퍼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1997년에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인터컨티넨탈 컵에서도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15만 9천명의 회원을 보유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독일에서 5번째, 세계에서 7번째 규모의 회원수를 자랑한다. 한국선수로는 이영표, 박주호, 지동원 선수가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