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에 비해 알트코인 시장이 상대적으로 침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한 암호화폐 분석가가 비트코인의 향후 움직임에 따라 강한 상승 랠리가 예상되는 알트코인 종목을 제시했다.
10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데포프는 비트코인이 앞으로 뚜렷한 조정에 들어갈 경우 강한 상승 랠리가 예상되는 다음 몇 가지 알트코인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이더리움(ETH)이 360달러 선에서 확실한 지지선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390달러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향후 600달러, 심지어 800달러까지 대규모 브레이크아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이더리움은 뉴욕시간 오전 10시20분 현재 0.8% 하락한 4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으로 반데포프는 비체인(VET)의 잠재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0.010달러 위를 지킬 수 있으면 0.015달러까지는 계속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비체인은 뉴욕시간 오전 10시20분 현재 6.3% 오른 0.0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그는 현재 0.015달러의 지지 수준 위에 머물고 있는 질리카(ZIL) 역시 이와 같은 지지를 바탕으로 앞으로 0.025-0.029달러까지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질리카는 뉴욕시간 오전 10시20분 현재 5.0% 오른 0.0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