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하드포크를 앞두고 지난 한 주 동안 약 2억50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캐시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유입됐다고 12일(현지시간) 크립토브리핑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5일 예정된 하드포크를 앞두고 있는 비트코인캐시 보유자들이 보유 물량을 대거 거래소에 내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캐시는 이번 하드포크를 통해 BCHABC 및 BCHN 두 개의 분리된 블록체인을 만들게 되며, 블록체인의 채굴 보상 비율 문제를 놓고 두 블록체인 측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캐시는 뉴욕시간 오전 9시20분 현재 0.4% 하락한 257.5달러에 거래 중인데, 시장에서는 사흘 앞으로 다가온 하드포크가 가격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