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단 하루 만에 1억1500만달러 넘는 비트코인 신규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레이스케일의 매니징 디렉터 마이클 소넨셰인은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그레이스케일 팀이 어제 단 하루에 1억1500만달러 넘는 비트코인 투자금을 끌어 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레이스케일 설립자 겸 CEO 배리 실버트는 얼마 전 그레이스케일이 현재 7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그레이스케일의 주요 고객들이 기관투자자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펀드로의 자금 유입 증가는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이 커졌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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