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기존의 사상 최고치에 접근하면서 일부 매물이 예상되지만 기관들에 의해 소화될 것 같다고 마이크 맥글론 블룸버그 상품 전략가가 내다봤다.
그는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에서 “기관 자금 유입이 이제 막 시작돼 비트코인의 과거라는 상대적 젊음을 상쇄함으로써 비트코인의 상승 궤도를 온전히 유지해 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맥글론은 또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매물이 나오더라도 비트코인의 장기 궤도에서는 단지 “과속 방지턱 역할”만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7일 오후 2시 8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5.13% 오른 1만7556.71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지난 24시간 고점은 1만7782.92달러, 저점은 1만6564.54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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