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신고점에 도달할 경우 아마도 상당 수준의 매물을 촉발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그레이매터 캐피탈의 파트너 조셉 토다로가 예상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트레이더들이 역사적 가격 움직임에 크게 의존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비트코인 시장은 이전 사상 최고치에서 보여줬던 반응을 되풀이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토다로는 비트코인이 지난 2016년 당시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을 때 “상당한 매도 측면 압력에 직면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2만달러에 접근하면서 과거와 동일한 반응을 보이고 이어 다지기를 거쳐 새로운 상승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7일 오후 2시 43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6.20% 오른 1만7673.90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지난 24시간 고점은 1만7782.92달러, 저점은 1만6564.54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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