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하락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0개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7916.2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36% 하락했다.
이더리움 0.74%, 비트코인캐시 0.05% 하락했고, XRP 0.96%, 체인링크 1.14% 상승했고, 라이트코인 9.33%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502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6.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은 275달러 상승한 1만7960달러, 12월물은 200달러 오른 1만8010달러, 1월물은 210달러 상승해 1만816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장 출발시점 하락 종목 수가 증가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비트코인은 1만7900달러 선에서 소폭 하락 중이고, 거래량은 420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다시 480달러 아래로 내려갔으며, 주요 종목 중 라이트코인이 큰폭으로 가격이 올랐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전일 연간 최고가를 경신한 후 1000달러 이상 급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한때 1만7500달러 아래까지 후퇴하는 동안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이 5000억달러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며칠 동안 1만8500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에 1500달러 차이로 근접한 후 변동성이 급증했는데, 이더리움 역시 495달러로 올해 최고가 기록을 세운 후 하루 사이 30달러 이상 하락하면서 두 종목의 움직임에 따라 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큰폭으로 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