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크게 오르면서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수입도 증가, 지난 5월 반감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크립토슬레이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년 5월 12일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실행되면서 채굴자들의 수입은 크게 감소했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체 수입 또한 늘어났기 때문이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18일 기준 블록 보상과 트랜잭션 수수료를 포함한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수입은 2120만달러로 5월 6일의 2060만달러를 넘어서며 연간 신고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수입은 5월 반감기 직후 한때 700만달러까지 축소됐었다.
*이미지 출처: glassn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