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를 겪으며 전세계적으로 부채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제금융협회(IIF)가 “부채 쓰나미 공격” 위험을 경고했다.
CNBC는 19일(현지시간) IIF가 3분기 글로벌 부채가 사상 최고치인 272조달러에 도달했다고 밝히며 이 같이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IIF는 또 글로벌 부채가 금년 말까지 277조달러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글로벌 GDP의 365%에 해당된다.
IIF는 글로벌 부채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정부와 기업들의 차입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2020년 3개 분기에 걸쳐 글로벌 부채가 15조달러 증가, 현재 272조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암호화폐업계는 전세계적 부채 위기가 새로운 가치 저장 수단인 비트코인의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비트코인은 공급이 제한된 암호화폐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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