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리플이 공식 웹사이트에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를 리플넷 탑 파트너로 공식 추가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BOA는 올해 10월 리플이 주최하는 Swell 컨퍼런스에서 리플의 엑스커런트(xCurrent)를 시연하기도 했다. 엑스커런트는 은행이 엔드 투 엔드(단말장치에서 단말장치로의 통신. 전화나 팩스 등) 추적을 통해 국경 간 지불을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하는 리플의 기업형 솔루션 소프트웨어이다.
시가총액 2369.45억 달러로 자산 기준 미국 2위 은행인 BOA는 지난해 7월 리플 원장(XRP Ledger)을 이용한 결제 시스템 특허 신청한 바 있다. 당시 BOA의 글로벌 뱅킹 총괄이 리플 기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파트너십이 임박했다는 추정 보도가 여러 차례 나온 바 있다. 리플은 이번 발표와 함께 BOA는 2016년부터 고객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리플넷에는 현재 외환 글로벌 송금 회사 센드프렌드(SendFriend), 전문 투자사 JNFX, 모바일 송금 회사 트랜스페이고(Transpaygo), 유럽 전자화폐 플랫폼 FTCS 등 글로벌 기관 다수가 참여하고 있다.
XRP는 현재 전일대비 34,91%(코인마켓캡) 급등한 0.61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277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