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의 중기 및 단기 시장 성향은 상당 부분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제시할 통화정책 선제 가이던스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고 암호화폐 분석가 야슈 골라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뉴스BTC 기사에서 지난 4일과 5일 열렸던 연준 11월 정책회의 회의록이 이날 오후 공개되는 것을 가리키며 연준 정책 방향이 비트코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골라는 비트코인이 연준 정책에 직접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연준 결정에 영향을 받는 달러의 움직임과는 역상관관계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시장은 연준이 통화 공급 확대 정책 지속 입장을 견지할 경우 달러가 하락하면서 비트코인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25일 오전 8시 21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13% 오른 1만9187.55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지난 24시간 고점은 1만9348.27달러, 저점은 1만8664.46달러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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