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구글에서 ‘비트코인 가격’ 검색이 18개월 최고 수준으로 증가, 비트코인의 최근 랠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코인데스크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 검색 사이트 구글 트렌즈에 따르면 지난주 전세계적으로 ‘비트코인 가격’ 검색 지수는 21로 상승, 약 한달 전에 비해 두배 이상 올랐다. 이는 2019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구글에서 비트코인 검색이 최근 가파르게 증가했지만 비트코인이 기존의 최고가를 기록했던 2017년 12월과 비교하면 아직 크게 낮은 수준이다. 당시 구글에서 비트코인 가격 검색 지수는 상한선인 100까지 치솟았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시험하는 상황인데도 구글 검색 지수가 2017년 12월 강세장 보다 크게 낮은 것은 이번 랠리가 기관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분석을 확인해주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지 출처: Google Tr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