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에 가까운 이용자들이 이미 페이팔(PayPal)을 통해 비트코인을 거래 중이라는 조사 결과를 1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일본계 증권사 미즈호(Mizuho)의 미국 법인 미즈호USA가 이날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3억4600명에 달하는 페이팔 이용자의 약 5분의 1이 이미 페이팔의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페이팔 이용자의 약 65%는 앞으로 페이팔을 통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페이팔은 11월12일부터 미국 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내년 초까지 서비스 지역을 전 세계로 확대할 예정이다.